위 내시경 대신 위조영촬영 검사

위조영_촬영_검사-섬네일

 

위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위 내시경을 해야 되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심리적 거부감이 드실 경우 위조영촬영도 있으니 참고해 보시면 좋겠습니다. 해마다 날아오는 종합검진 우편물을 받으면 당연히 나의 몸 상태를 검사해야 합니다. 그래야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안심할 수 있습니다. 40세가 넘으면 위 검사도 종합검진목록에 포함되니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. 

 

 

위조영촬영검사란?

위 내시경은 카메라가 달린 가늘고 긴 관을 입을 통하여 삽입하는 것이라면, 위조영촬영검사는 우유같이 생긴 음료를 하나 줍니다. 위점막을 코팅시키고 위의 모양이나 전체적인 운동능력을 파악하는 용도로 마십니다. 그리고 위를 팽창시켜 정밀하게 관찰하기 위해 가루로 된 발포제를 먹습니다. 발포제다 보니 마치 사이다를 마시고 나면 탄산이 올라오는 느낌인데, 트림을 하지 않고 참아야 됩니다. 그 상태로 X-ray 화면을 보면서 촬영을 하게 됩니다.

 

 

 

위조영촬영 장점

위조영촬영을 하게되면 위 내시경을 할 경우의 수면제를 먹고 전정된 상태에서 수면내시경을 해야 되는 거부감이 없습니다. 시간적으로도 오래 걸리지 않고 수면상태에서 횡설수설하는 주변사례들을 익히 들어 민망할 것 같기도 한 걱정이 없습니다. 

 

위조영촬영 단점

위 내시경처럼 직접 카메라로 식도, 위, 십이지장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지 못하고, 액체 상태의 조영물이 위 벽면을 코팅하므로 직접적인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.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2차적으로 내시경을 필요로 할 수도 있어서 웬만하면 위조영촬영보단 위 내시경이 좋다고 합니다.

 

위조영촬영 절차

병원에 위조영촬영이 가능지 일단 전화로 확인해보시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. 안 하는 곳도 있으니 괜한 헛걸음하고 시간 낭비 하면 안 되니깐요. 첨에 병원에 들어가게 되면 아무래도 어떻게 해야 되나 눈치 보고 쭈뼛쭈뼛하게 됩니다. 문진표 적는 것도 용어도 어렵고 내가 맞게 적고 있는지 의문도 생기죠. 제가 갔던 곳은 문진표 적을 때 알바생들이 옆에 와서 어르신들이나 어려워하시는 분들에게 1:1로 앉아서 빠르게 진행되도록 도와주셔서 금방 했습니다.

 

유의점

액체로 된 조영물을 마시고 나면 몸 속에서 단단해집니다. 물을 많이 아주 많이 드셔야 됩니다. 2L 이상은 마신다고 생각하시고 물통을 옆에 두고 계속 마시길 바랍니다. 저도 평소보다 많이 마셨다고 생각했는데 더 마셔야 했습니다. 조영물로 인한 일시적인 변비증상으로 애를 낳는 고통을 느끼게 될 수 도 있으니 필히 물을 많이 드세요.